소니, PS Plus 9월 부터 가격인상한다. 유저들 분노!
북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Sony는 9월부터 PlayStation Plus 구독의 연간 비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아직 한국은 공지가 올라오지 않아서 정확한 금액은 아직 알수 없습니다만, 소니는 이번 결정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했고, 한국도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북미 기준 기본 수준의 구독인 PlayStation Plus Essential은 연간 $20 상승하여 총 $79.99가 될 것입니다. Extra 및 Premium 등의 더 높은 등급의 플랜도 상당한 가격 인상을 겪을 예정이며, 가장 비싼 플랜은 연간 추가로 $40 상승할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가격 책정은 9월 6일부터 적용됩니다.
- PlayStation Plus Essential 12-month subscription — 새 가격 $79.99 (기존 $59.99)
- PlayStation Plus Extra 12-month subscription — 새 가격 $134.99 (기존 $99.99)
- PlayStation Plus Premium 12-month subscription — 새 가격 $159.99 (기존 $119.99)
현재 연간 구독자에 대해서는 즉시 새로운 가격이 적용되지 않고, 11월 6일이나 그 이후에 갱신이 이루어질 경우 새로운 가격이 적용될 것입니다. Sony는 또한 9월 6일 이후에 기존 멤버십에 대한 변경사항(업그레이드, 다운그레이드, 시간 연장 등)이 자동으로 새로운 구독 비용을 반영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북미 같은 경우 PC에서는 무료인 온라인 플레이를 그저 즐기기 위해서 무려 $79.99를 연간 지불해야합니다. 한국의 요금책정은 다를 수 있지만 단순 환률 적용시 1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구독형 서비스로 이제야 좀 괜찮은 게임이 들어가있다고 가끔 생각이 들던 Extra (한국은 스페셜) 같은 경우 무려 연간 $134.99달러를 지불해야합니다.
기존의 한국 가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의 한국 가격입니다
국내 티어별 PS Plus 가격 | ||
---|---|---|
티어 | 1개월 | 12개월 |
에센셜 | 7,500원 | 44,900원 |
스페셜 | 11,300원 | 75,300원 |
디럭스 | 12,900원 | 86,500원 |
아직 정확한 가격이 공지되지 않았지만 국내 현재 금액에 비슷한 인상폭을 적용하면 디럭스와 프리미엄은 서비스 내용이 논외로 치더라도, 12개월 에센셜 6만원선, 스페셜 1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연하게도 저를 포함하여 유저들은 분노 하고 있습니다. PlayStation Plus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게임과 추가 혜택을 계속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