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휴대용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Sony가 다시 휴대용 게임에 도전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대와 같은 플스 비타2 이런것과는 아주 거리가 먼 방식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Project Q는 PlayStation 5 게임을 위한 휴대용 스트리밍 장치입니다.
즉, 이 게임기 자체로는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먼저 PS5에 원하는 게임을 다운로드한 다음 콘솔이 Wi-Fi를 통해 다운로드한 게임을 Project Q에 스트리밍할 수 있는 게임기입니다. 인터넷 환경이 좋은 곳에서 잠깐 잠깐 즐기는 용도로는 모르겠으나, 본격적인 게임을 이걸로 즐기기에는 무리가 아닐까요?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나오지 않는 이상 저에겐 크게 구미가 당기지 않는 제품인데요, 과연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까요?
디자인 자체도 제 취향에는 영 맞지 않는군요. 마치 8인치 디스플레이에 듀얼센스를 이어 붙인 느낌입니다. 얼마전 출시되었던 백본원 컨트롤러 ($99)는 그래도 디자인이 이뻤었는데 어차피 리모트 플레이를 할 바에는 이쪽이 더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이 출시되면 많은 사람들이 커스텀 펌웨어를 개발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에뮬을 돌린다거나 스팀링크, 게임패스를 플레이할수 있게 하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그렇게 되면 조금 더 유용해 질라나요? 아직 Project Q의 성공은 좀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Project Q와 함께, Sony는 새로운 무선 PlayStation 이어버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이어버드는 PS5 콘솔, 휴대폰, 또는 최애 미디어 장치에 Bluetooth를 통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쪽이 조금더 나아 보이긴 했으나, 가격대비 좋은 기기가 될런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열심게임 이박사 (johnleespapa@gmail.com)
유튜브 채널 열심게임과 Ebakssa.co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무리입니다, 무리. 전 나름 모바일 배그에 진심인 사람인데, 아이패드로 자이로 켜고 게임 하다 보면 현타 올 때가 있습니다. 무거워서요. 8인치에 풀 사이즈 조이패드를 붙이다니… 대체 소니는 무슨 생각으로 저런 걸 만들었을까요? 소니야, 너 3대 500쯤 치냐?
너무나도 사고싶지 않은 디자인입니다…